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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여전히 고공행진, 중구 0.17%상승

남산플래티넘공인 2011. 3. 19. 11:30

은평ㆍ구로ㆍ강북구 등이 오름세 주도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11% 올랐다. 강남권이나 목동 등 일부 학군 선호 지역은
방학 이사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세 수요가 잠잠해지고 있지만, 지역별로 물건 품귀는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강북구나 도봉구 등 타 지역보다 전셋값이 저렴한 곳은 전세 수요가 계속 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0.24%), 강서구(0.23%), 구로구(0.19%), 강북구(0.19%), 도봉구(0.19%), 노원구(0.18%),
중구(0.17%), 성동구(0.13%), 동작구(0.12%) 순으로 올랐다. 하락한 곳은 서울 25개구 중 한 곳도 없었다.

강서구는 전세 물건이 계속 품귀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물건은 찾을 수가 없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나와도 거래된다. 등촌동 라인 107㎡형(이하 공급면적)이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이고
우성 96㎡형이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선.

구로구도 매매보단 전세를 선호하고, 대부분 전세 재계약을 하면서 전세 물건이 없어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롯데 80㎡형이 1000만원 오른 2억~2억1000만원이고 신도림동 신도림대림1차 78㎡형이 75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선.

강북구는 아직 다른 지역보다 전셋값이 저렴한 편이라 신혼부부 등 수요가 꾸준히 붙고 있다.
미아동 경남아너스빌(1356) 87㎡형이 5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이고 벽산라이브파크 79㎡형이
250만원 오른 1억5500만~1억7000만원이다.

경기 전셋값 0.16% 상승

경기 전셋값은 0.16% 올랐다. 의정부시(0.28%), 고양시(0.27%), 이천시(0.24%), 용인시(0.24%),
파주시(0.21%), 평택시(0.21%), 화성시(0.19%), 포천시(0.18%), 과천시(0.18%), 안양시(0.17%)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파주시는 아직 전셋값이 저렴하고 전세 수요도 꾸준해 시세가 올랐다. 금촌동 건일장미6차 85㎡형이
500만원 오른 8000만~9000만원이고 문산읍 두산위브 109㎡형이 500만원 오른 8000만~8500만원선.

수도권 신도시는 평균 0.11% 오른 가운데 산본(0.21%), 일산(0.17%), 중동(0.08%), 분당(0.0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산본은 전세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물건 부족이 지속되는 데다 가끔 나오는 전세 물건은 시세보다 높게 나와
전셋값이 올랐다.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103㎡형이 2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이다.

인천은 평균 0.13% 오른 가운데 계양구(0.21%), 연수구(0.18%), 부평구(0.16%), 남동구(0.10%), 남구(0.10%),
동구(0.08%) 순으로 상승했다.

계양구는 전세 수요가 다소 줄었지만 물건 부족은 지속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박촌동 한화꿈에그린 82㎡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고 오류동 신동아 76㎡형이 250만원 오른 8000만~8500만원이다.


P EnRich OurseLves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