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하락 폭 더 커지지 않을가 하는 걱정 쏟아져
올해 수도권에서 전매제한이 풀리는 아파트 분양권이 주택시장에 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지역에서는 분양권까지 가세함으로써 집값 하락 폭이 더 커지지 않을가 걱정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분양권을 많이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가구에 이른다. 인천 청라지구, 김포 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성남 판교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지에 몰려 있다. 전망된다. 아직 미분양이 많은 데다 전매제한에서 풀리는 분양권이 대부분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는 중대형(전용 85㎡ 초과)이기 때문이다. ![]()
전매제한에서 풀린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올해 추가로 6500여 가구가 나오고, 신도시급인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도 2000여 가구의 분양권이 본격적으로 거래된다. 주택시장이 받는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강신도시의 한 미분양 단지 관계자는 “분양권값이 분양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만~3000만원 이하에 나온다. 청라지구 K공인 김모 사장은 “중대형이라도 공급면적 132㎡ 이하는 거래가 되는데 큰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3000만~5000만원 싸게 내놓아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또다른 중개업소 사장은 "올해 분양권 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웃돈이 1000만~3000만원 붙었다. 있다”며 “분양권 물건이 추가로 나온다 해도 전세난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파트가 9월 입주와 함께 전매가 가능해진다(중대형). 분양가가 3.3㎡당 평균 1300만원 정도였는데 중개업소들은 웃돈만 3.3㎡당 100만원 이상 될 것으로 내다본다. 중소형의 현재 시세는 6억8000만~9억원 선. 분양가에 그 만큼의 웃돈이 붙었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 내놓은 사람이 없다”며 “앞으로 1년동안은 거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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